김송 "강원래와 잉꼬부부 연기, 계속 다투며 지옥 같은 날 보냈다" 고백[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2.24 10: 13

강원래 아내 김송이 부부로서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24일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기적을 만든 사람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김송이 그동안 경험한 세 가지의 기적에 대해 털어놓는다. 과거 결혼을 약속했던 강원래가 교통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졌지만, 다행히 사랑하는 이가 살아난 것이 첫 번째 기적이라고 소개한다.

김송 강원래

김송은 사랑의 힘으로 강원래의 곁을 지키고자 했지만, 젊은 나이에 장애인이 된 남편과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 점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김송 강원래
특히 김송은 자신을 천사로 바라보는 프레임에 갇혀 방송에서는 잉꼬부부인 척 연기했지만, 실제로는 남편과 계속 다투면서 지옥 같은 날을 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의 삶을 감사히 여기게 되면서 가족을 지켜낸 것이 두 번째 기적이라고 소개했다.
이 같은 김송의 발언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운 상황. 그동안 김송은 강원래 옆을 오랜 시간 지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왔다.
그러면서 강원래, 김송 부부는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던 바다. 이가운데 과연 김송은 본방송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클론 강원래와 결혼했다. 지난 2014년 아들 선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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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강원래-김송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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