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차세찌, 첫눈 오는 날 딸과 러블리 썰매 데이트..‘딸바보의 정석’ (‘채아뜰’) [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0.12.24 15: 01

배우 한채아가 첫눈 오는 날 가족들과의 소중한 일상을 공개했다.
한채아는 24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채아뜰’에 “얼마 전 첫눈이 오던 날 아이와 첫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그날의 기억이 좋아 영상을 많이 자르지 않고 올려봐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평창동의 시댁에 방문한 한채아 가족이 드넓은 마당에 수북하게 쌓인 눈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은 시간이 담겨 있다. 남편 차세찌는 딸을 썰매에 태우고 딸이 만족할 때까지 마당을 빙글빙글 돌며 '딸바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차세찌는 잠깐의 휴식시간에 보드를 타며 아이보다 더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딸은 자신과 놀아주지 않고 혼자 즐기는 아빠를 향해 “아빠 하지 마, 아빠 너어~”라고 잔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세 가족은 마당에 쌓인 눈을 모아 각자의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와중에 딸은 차세찌의 옷에 쌓인 눈을 털어주며 다정한 부녀의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 차세찌는 가족을 위해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드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한채아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샌드위치’라며 극찬을 표하는 등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한채아는 딸 머리카락 자르기에도 도전했다. 앞머리는 종종 잘라줬지만 전체를 자르기는 처음이라는 한채아는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차분하게 잘 자르며 뭐든 뚝딱 해내는 금손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한채아가 머리카락을 잘라주는 동안 가만히 앉아 애니메이션에 푹 빠져 있는 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그 외에도 한채아는 이날 직접 고기 육수를 내고 떡국을 끓이는 등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 2018년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해 같은 해 10월 딸을 품에 안았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채아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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