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S 연예대상’ 김선호, 김일우, 김재원이 신인상을 받았다.
24일 밤 방송된 ‘2020 KBS 연예대상’에서는 김일우와 김재원이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을, 김선호가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리얼리티 부문에서 신인상을 받은 김일우는 “방송 시작한 지 35년이나 됐는데 드디어 신인상을 받았다. 남들보다 늦긴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버티다 보니 이런 날이 온다. 처음에 살림남 제안을 받고 고민도 많았고 걱정도 많았는데 그래도 같이 고민해주고 걱정해주고 옆에서 든든하게 의지가 되는 제작진이 있어 상을 받게 됐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재원은 “대상과 견줄만한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20년 동안 배우 생활하면서 능력 이상으로 좋은 상을 여러 번 받았는데 KBS에서는 처음이라 값지고 의미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동안 탄 상 중에서 이번 상이 멋있게 생겼다. 2021년에는 이 새와 같이 훨훨 날아서 더 재미있고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김선호는 “진심으로 감사하다. 배우로서 예능에 도전할 때 굉장히 떨리고 무서웠는데 지금은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신인상은 평생 한 번 밖에 못 받는데 받게 되어서 감사하다. 감사한 분들에게 인사말 전하고 싶다”며 “전 세계 계시는 ‘1박 2일’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 응원해 주시는 ‘선호하다’ 너무 감사하다. 2021년에도 더 멋진 모습, 재밌는 모습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