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김소영, 트리 없이 소박한 크리스마스 "넋두리 좀 하다 잘 예정"[★SHOT!]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2.25 07: 44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크리스마스 이브 근황을 전했다.
24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특별할 것 없는 날을 보람있게 보내고, 힘든 일이 닥쳤을 때 덤덤하게 버틸 수는 있는데 오히려 대놓고 파티하는 날(생일, 성탄 등)에는 늘 준비없이 쭈뼛쭈뼛하는 편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소영은 "남들 다 하는데 뭐라도 안하면 괜히 놓치고 사는 것 같아 아쉬운 법이잖아요. 인스타에 화려하고 행복해보이는 사진 보며 나는 오늘 아무 것도 없었는데, 하신 분도 많으실 것 같아요. 저희집도 트리도, 산타도, 파티도 없이 넋두리 좀 하다 잘 예정입니다. (#띵식당 찍었지만)"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김소영은 "내년 성탄에는 모든 상황이 조금만 더 좋아졌으면! 우리 모두에게 마음껏 즐길 여유가 꼭 생겼으면. #메리크리스마스 #내일은위례로출근 #한잔씩먹고자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영은 오상진과 함께 간단히 와인, 음식을 즐기고 있다. 두 사람의 소박하면서도 단란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2017년 4월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김소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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