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송은이가 2020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숙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송은이는 2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숙이가 진짜 챔피언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은이는 “거리두기 시상식이라 상을 미리받고 수상소감을 생방으로 지켜보는 재밌는 경험이기도 했지만 숙이도 저도 KBS출신이라 뭔가 오늘의 상이 더 뜻깊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숙은 꾸준히 예능가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여왔다. 이로써 생애 첫 대상을 거머쥐게 됐다.
이어 송은이는 “힘든 요즘을 함께 보내는 많은 분들 전우애를 갖고 여러분들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며 "더 돌아보고 더 천천히 살피며 가능한 많이 함께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송은이는 프로듀서 특별상을 받았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송은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