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화목한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장영란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리 크리스마스. 8세 누나와 7세 동생이 산타 할아버지 목소리를 듣는 자세. 단번에 믿는 7세 아들. 단번에 안 믿는 8세 딸. 너희가 행복하면 엄마 아빠도 행복해. 고생했어 여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녀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정성껏 준비하는 장영란과 남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장영란의 남편은 산타인 척 영어로 크리스마스카드를 쓰거나 장난감에 산타 목소리를 녹음하는 다정함을 보였다.
이에 산타 목소리를 들은 아들은 순수하게 믿었지만, 나이가 한 살 더 많은 누나는 단박에 아빠 목소리인 것을 눈치채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세 살 연하의 남편 한창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장영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