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의 아내인 통역사 이윤진이 크리스마스를 맞는 '소다네' 집안 풍경에 대해 전했다.
이윤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산타 할아버지를 위해 손소독제를 준비하고, 선물 언박싱을 친구와 zoom으로 하는 2020 소다하우스 새로운 풍경"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래도 할아버지께 며칠 전부터 손편지 쓰고 스펠링 물어가보며 몇번을 고쳐쓰는 작은 손. 할아버지 드시라고 아끼는 (과자) 꺼내 놓고, 트리 밑에 우유 한 컵준비해 놓고 잠드는 정성은 변함 없네요"라며 "감사합니다 산타할아버지 건강히 조심히 가세요"라는 를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엄마 이윤진과 함께 산타 할아버지에게 열심히 손편지를 쓰고 있는 소을-다을 남매,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놓인 쿠키와 우유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영어로 쓰인 손소독제를 사용해달라는 메모와 함께 놓인 손소독제 등 깔끔하게 꾸며진 현관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다남매가 친구들과 노트북 모니터를 통해 화상으로 인사하는 모습도 보인다.
“산타할아버지 오셔서 감동의 눈물 흘리실듯”, “따뜻한 소다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이윤진은 2010년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딸 소을 양, 아들 다을 군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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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윤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