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선우은숙에 장미 100송이+어머니 유품반지 선물 '눈물'..결혼 40주년 기념('우이혼')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2.25 22: 16

이영하가 선우은숙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우리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선 이영하, 선우은숙이 달달한 제주여행을 이어갔다.
지난 회에 이어 게스트로 참석한 장수원은 “공감이 되지 않더라”라며 “빨리 갔다가 와야하나”라고 농을 던졌다.

우리이혼했어요

그러면서 장수원은 “헤어지고 나서도 울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제주여행을 떠난 이영하는 선우은숙을 위해 장미 100송이를 준비했다. 선우은숙은 “두번째 받는 장미 100송이다. 너무 예쁘다”라고 기뻐했다.
이영하는 “나도 기분이 좋다. 어느 누가 바다 한가운데서 장미를 받아보겠냐”라고 흐뭇해했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이날 결혼기념일 40주년되는 날이었다. 선우은숙은 “어제 이 사람이 알고 있을까 싶었다. 오늘 아침에도 참고 물어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영하는 선우은숙에게 반지도 선물했다. 어머님의 유품이었던 것. 이영하는 “어머니가 해준 것이다. 금고에 보니 이게 있더라. 어머니가 그대에게 주신 선물이니까 다시 가져가는 게 맞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왜 눈물나게 그러냐”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영하는 “여태까지 가져갈 사람이 없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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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이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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