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진기주, 정재순 실체 알았다 "용서할 수 없다"[Oh!쎈 리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2.26 20: 39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이춘석의 본심을 알게 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 이빛채운(진기주 분)은 이춘석(정재순 분)의 실체를 알고 분노했다.
이날 이순정(전인화 분)은 키운 딸 이빛채운과 그녀의 친엄마인 김정원(황신혜 분)에게 이춘석 회장과의 모든 일들을 털어놨다.

이 회장은 사기꾼 같은 사위 박필홍(엄효섭 분)과 딸 김정원의 인연을 끊기 위해 손녀 서연(진기주 분)까지 남에게 맡겼던 바.
이순정은 “저는 그렇게 얼마동안 서연이를 돌봐주면 되는 줄 알았다. 근데 그 이후 회장님과 연락이 다 끊어졌다. 그래서 제가 아가씨 댁에 갔었는데, 서연이는 이미 세상에 없는 아이였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박필홍은 딸 서연을 이순정에게 놓고 떠난 뒤, 죽은 것으로 일을 꾸몄다.
이에 이빛채운은 “착한 우리 엄마한테 윽박질러서 저 맡기시고, 지금 이 순간에도 이렇게 발뺌 하시는 모습 보니까 용서할 수 없을 거 같다”며 “우리 엄마가 절 위해 희생하셨듯, 딸을 위한 회장님 마음 이해해보려고 노력은 해보겠다”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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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 삼광빌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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