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사실 ‘자기복제’ 좋아해..강호동과 ‘강반점’ 꼭 하고 싶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12.27 10: 36

나영석 PD가 강호동과 ‘강반점’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지난 26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tvN ‘#즐거움앳홈파티-즐거움보이는라디오’ 특집으로 ‘2021년엔 뭘 할까요?!나PD 본인 등판 LIVE’가 방송됐다. 
나영석 PD는 ‘자기복제’에 대해 “내 별명이 ‘자기복제’다. 내가 사실 자기복제를 좋아한다. 왜냐면 내가 좋아하는 게 한정돼 있다. 여행가고 먹는 걸 좋아하는데 만날 그런 거다. 호동 형과 게임하는 것도 좋아하고 여행가는 것도 좋아해서 새로운 걸 만들려고 하는데 늘 이쪽으로 돌아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옛날에는 ‘’나영석 PD 대단해’라고 할 때는 우쭐했는데 새로운 시도도 해보고 싶고 했는데 이제는 경력이 20년 됐는데 나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자가복제를 하면서 길게 방송을 하려고 하는 평범한 PD다. 자가복제하는 와중에도 새로운 모습을 넣으려고 하니까 오래 오래 소통하고 시청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나영석 PD는 강호동과 ‘강반점’을 하고 싶다고. 나영석 PD는 “‘강식당’ 후속편은 결정된 거 아닌데 강호동이 한 번쯤은 중국집을 했으면 좋겠다. ‘강반점’을 꼭 해보고 싶다. 강호동이 중국음식을 좋아하기도 하고 라방의 실패에서 극복하는 의미에서 하면 어떨까”라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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