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과 라비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태연의 소속사 SM 측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27일 오전 한 매체에서는 '소녀시대 태연과 라비가 1년째 목하 열애 중'이라며 열애설 기사를 보도했다. 1989년생 소녀시대 태연과 1993년생 빅스 라비가 4살 차이를 극복하고 연상연하 커플로 발전했다며,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라비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태연의 집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태연을 차에 태워서 강남 선릉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고.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바깥 외출이 힘들어지자 두 사람은 라비의 집에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겼고, 이 자리에는 태연의 반려견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태연과 라비, 두 사람은 곡 작업을 함께 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태연과 라비가 만난 이유는 데이트가 아닌 현재 같이 작업하는 곡이 있고, 그 이유 때문에 만났다고. 최근에 만남을 가진 것도 곡 작업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태연과 라비는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100회 특집과 지난달 28일 방송분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태연의 소속사 SM은 라비와의 열애설 직후, "사실이 아니다"라며 빠르게 공식 입장을 발표했고, 이번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연은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솔로 가수까지 성공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고정 멤버로 합류해 활약 중이다. 2012년 보이그룹 빅스로 데뷔한 라비는 지난해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KBS2 대표 예능 '1박2일' 시즌4의 고정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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