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서 결혼 후 첫 외박으로 활약한 류현진의 입담이 재미를 안겼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 류현진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이 사부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힌트요정도 찐친 월클 클라스라 했다. 바로 야구선수 추신수가 등장했다.
앞으로 행보에 대해서는 "앞으로 잘할 수 있는 자신 있어, 저 자신을 누구보다도 믿기 때문에"라면서
"앞으로 최소 1-2년 더 할 수 있다, 똑같은 겨울 준비 중, 묵묵하게 준비 중"이라며 근화을 전했다.
오늘 사부와의 인연을 물었다. 추신수는 "국가대표에서 알게 됐다"라며아시안 게임 퍼펙트 금메달을 이끈 두 선수라 했다. 그 이후 메이저리그 미국에 진출했다고.
추신수는 "국대에서 미국으로 간 사람 몇 명 없어, 현재 대한민국에서 모든 스포츠 선수 통틀어 연봉1위"라면서 손흥민 약 109억원이지만 사부는 220억원, 약 2000만 달러라고 말해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사부는 바로 자타공인 대한민국 넘버원 투수, 류현진이었다. 대한민국 최초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인 그는 역사에 남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추신수는 "가족끼리 밥먹는 사이, 나와 비슷하게 사랑꾼이다"면서 "새로운 모습 많이 알게될 것"이라 말했다.
대한민국 넘버원 승부사인 사부, 류현진이 등장했다. 제대로 승부를 펼치기로 예고한 가운데, 류현진은 "LA다저스 이적료 280억원, 포스팅 비용 280억 정도 팀에 줬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모두 펜션으로 이동했다. 결혼하고 첫 외박이라는 류현진에 대해 이승기는 "2박3일 외박하자고 하더라"고 모함하자 류현진은 "큰일난다"면서 무릎을 툭툭 치며 이를 제지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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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