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하정이 남편인 배우 정준호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공개했다.
이하정은 지난 27일 유튜브 개인 채널 ‘이하정TV’에 ‘정배우의 서프라이즈 생일 홈 파티에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하정은 “여러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저희는 크리스마스 전날 정준호 씨 생일을 맞아 집에서 조촐히 파티를 했는데요! 연휴를 마치고 울적하실 우리 시유 여러분들! 정배우님 생일 홈파티에 초대합니다! 모두 구경 오세요”라고 했다.
영상에서 이하정은 남편 정준호가 오기 전 풍선을 불며 생일 파티 준비를 했다. 이하정은 “빨리 남편이 오기 전에 밖에 못 나가니까 집에서 식사하는 거를 외식한다고 생각하고 옷도 차려입고 하려고 한다”고 했다.
드디어 정준호가 집에 왔고 정준호는 10년 전 일본팬에게 받았던 샴페인을 꺼냈다. 정준호는 “내 생일 때 마시라고 선물해준 거다”고 했다. 또한 샴페인잔도 팬들이 두 사람이 결혼할 때 이름과 결혼기념일 날짜를 새겨 선물해준 것이었다.
이하정은 딸 유담 양을 안고 있는 정준호에게 “딸과 보내는 생일 어떠냐”고 묻자 정준호는 “많이 컸다”고 했다.
이하정은 “얘를 쉰 하나에 낳은 거지 않나”며 “정준호 씨 제일 친한 고향친구의 딸은 올해 대학교 입학했다. 숫자는 나이에 불과하니까요. 아빠의 액면가 나이가 젊어서 괜찮아요”라며 남편을 위로했다.
이어 가족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생일 케이크 앞에서 생일 노래를 부르고 촛불도 함께 껐다.
하지만 즐거운 생일 파티도 잠시, 생일 파티 후 정준호는 바닥을 닦으며 청소를 하며 딸을 돌보는 등 현실 육아의 현장을 보여줬다. /kangsj@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