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우주소년, 눈물샘 자극하는 이별송 발표..독보적 감성+애절 보이스[정오의 신곡]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2.28 14: 50

싱어송라이터 우주소년이 감미로운 보이스로 겨울 감성을 자극했다.
우주소년은 28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두번째 싱글 '서투른 마음은 아직 머물러있어(feat. 한승희)'를 발표했다.
우주소년이 직접 작사, 작곡한 '서투른 마음은 아직 어물러있어'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애절한 표현법이 단연 돋보인다. 연인과 함께 걸으며 익숙해져버린 골목길과 공원에서 헤어진 후 차가워진 새벽공기를 맞으며 추억을 회상하는 내용이다.

특히 우주소년은 "넌 없다 네 흔적만 남긴 채 떠나갔다/내 손 꼭 잡으며 한 약속 모두/되돌릴 순 없는 걸까/날 따스하게 안아준 그 미소도/이제는 추억 속 우리의 이야기야/날 사랑한다 속삭이던 그 달콤한 말들도/더 이상 들을 수가 없어" 등의 가사를 통해 듣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앞서 우주소년은 지난 2017년 10월 12일 데뷔곡 '밤'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알렸던 바. '밤'은 이별 후 집안 곳곳에 있는 사진을 보며, 사진 속에선 웃고 있지만 옆에는 떠나버린 연인을 그리워하는 곡이다.
무엇보다 우주소년은 데뷔곡 '밤'부터 이번 신곡 '서투른 마음은 아직 머물러있어'까지 직접 작사, 작곡하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더욱이 한 편의 시 같은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는 대중을 매료시키기 충분하다. 이에 힘입어 우주소년은 내년 초 또다른 신곡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향후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우주소년 '서투른 마음은 아직 머물러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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