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허각, 더 애절해진 명품보이스..전매특허 이별감성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종합)[퇴근길 신곡]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2.28 18: 23

가수 허각이 10주년을 맞아 애절한 보이스로 또 한번 대중의 귀를 매료시켰다.
허각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llo(헬로우)’ 및 타이틀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를 발표했다.
허각이 디지털 싱글 ‘듣고 싶던 말’ 이후, 4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신보 ‘Hello’는 지난 10년 동안 함께해 준 팬들과 대중들에게 특별한 인사를 전하겠다는 의미인 동시에, 가수 허각의 앞으로에 대한 인사도 함께 담은 앨범이다. 

허각

신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는 헤어짐의 아픈 마음을 담은 곡으로, 노을, V.O.S, 루나 등과 작업한 작곡팀 bigguyrobin와 신승훈의 'I Believe',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노을 '전부 너였다' 등을 작업한 히트곡 작사가 양재선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허각은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수없이 부른 이름인데/그토록 간절했었는데" "나는 어쩌다 잊지 못할까/어른인 척 보냈으면서/뒤돌아 아이처럼 또 울어" 등의 가사를 통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뽐낸다.
뮤직비디오도 허각의 감성이 돋보인다. 배우 이태환은 헤어진 연인과의 지난 추억을 지워가는 남자 주연을 맡아 배우 신유은과 함께 짙은 감정 연기를 펼쳤다. 애절한 표정연기가 단연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와 허각이 직접 작사해 팬들에게 마음을 전한 'Best view(베스트 뷰)' 등 신곡과 함께,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향기만 남아', '사월의 눈', '혼자, 한잔', '바보야',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 '흔한 이별', '듣고 싶던 말' 등 허각의 명곡들, 2020년 버전으로 새롭게 다시 부른 '죽고 싶단 말 밖에 (2020 Ver.)', 'Hello (2020 Ver.)’까지 총 12곡이 수록돼 허각의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