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남모를 속사정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30kg 감량에 성공한 홍지민이 '물건 다이어트'에 나섰다.
'신박한 정리'의 스물 다섯번째 의뢰인은 뮤지컬배우 홍지민. 홍지민과 남편 도성수는 신박한 정리에 의뢰하게된 사연을 밝혔다.
홍지민은 "올해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지방 공연까지 모든 공연이 취소가 됐다"며 "이렇게 한순간에 모든 공연이 없어지는 경험은 처음"이라며 "설상가상으로 남편도 요식업에 종사해 막막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지민은 "우리 이제 어떻게 살지"라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홍지민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정리를 해야겠다 생각해서 정리를 하고 하고 또 해도 끝이 없더라"며 "제가 밖의 일은 열심히 잘했는데, 가정 주부로서는 조금 서툴더라"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남편인 도성수도 "수입은 제한되어 있으니 지출을 줄여야 한다"며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신박한 정리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홍지민의 냉장고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채소가 나왔다. 남편 도성수는 "아내가 식탐이 많은편"이라며 "다이어트를 하면서 많이 먹고 싶어 하는데, 많이 못먹으니까 채소로 많이 먹더라"며 아내를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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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신박한정리'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