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이 '동상이몽2'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28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김성은이 등장해 남편 정조국의 은퇴 후 이야기를 전했다.
김성은은 "은퇴한 지 한 달 됐다. 아직까진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은은 "결혼한 지 12년차지만 떨어져 있는 기간이 너무 길었다"라며 정조국의 팀 이동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은 "11년 동안 독박육아를 했다"라며 "연년생으로 팍팍 몰아서 낳는 게 좋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은은 "집에만 있다보니까 아이들한테 밖에 얘기를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성은은 "멀티형으로 아이들을 봐야한다. 업고 설거지하고 멀티다. 사실 내려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은은 "연애할 땐 내가 더 애교가 많았다. 남편은 부끄러워하는 스타일이었다"라며 "요즘은 집에서 설거지 하고 있으면 뒤에서 백허그를 한다"라고 웃었다.
김성은은 "남편도 은퇴하고 집에 있으면 싸운다는 얘길 했다. 싸움을 걸지 말라는 얘기인가"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나도 주변에서 은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서로 조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김구라는 "정조국씨가 넷째 계획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김성은은 "남편이 더 젊었으면 넷째를 낳았을거라고 하더라. 나는 정말 싫다"라며 "남편한테 뽀뽀를 하려고 했더니 남편이 두려웠는지 자가격리를 해야한다고 뽀뽀를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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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