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조영남 "화투로 패가망신한다더니" 셀프디스‥쎄시봉 송창식X김세환과 등장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29 20: 56

'비디오스타'에서 조영남이 대작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쎄시봉'(C'est la vie, C'est si bon!)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쎄시봉의 기둥 조영남부터, 송창식, 김세환이 출연했다. 먼저 집돌이라는 조영남의 집을 공개했다. 누가봐도 예술가집이라 느껴질 만한 작품들로 가득했다. 한강뷰가 보이는 곳은 작품을 만드는 영감이 느껴지는 곳이라고. 

조영남은 제작진에게 '5년 유배기간 동안 근황'에 대해 물어봐달라고 했고, MC들이 이에 대해 질문했다. 조영남은 "국가가 국비로 나를 유명한 화가로 만들었다"면서 "지금은 그림을 안 그릴 수가 없다"며 유쾌하게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대작논란으로 법정에 서게 섰던 일은 언급하며 5년만에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했다. 조영남은 "대법관 앞에서 최후진술을 해야했다, 마지막 증언 때 웃기는 얘기를 했다"면서 "어릴 때 화투가지고 놀면 패가망신한다더니, 내가 너무 가지고 놀았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법조관들이 웃더라"며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무죄를 받은 그는 "5년 동안 두 권의 책도 썼다, 모든 사람들이 미술에 대해서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썼다"면서 현대미술에 관한 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