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2020년을 돌아봤다.
신현준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아보면 우리가 보냈던 시간 중에 헛된 시간은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신현준은 “그때는 죽을 거 같이 힘든 시간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버틸 수 있을 만큼의 시간이었고, 그런 시간 속에서도 작은 행복에 더 큰 감사를 누리는 특별한 경험도 하게 됩니다”라며 “그리고 우린 그런 시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현준은 “전 이번 힘든 시간을 통해 피아가 식별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 됐고,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음을 굳게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라며 “제 주변에 저를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많음에 감동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족의 든든함을 다시 한번 느꼈던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이렇게 하나님이 주시는 시간 중에 결코 헛된 시간은 없습니다. 힘든 시간 뒤에는 주님의 더 큰 계획과 축복이 있음을 믿음으로 바라보시길 응원합니다”고 말했다.
한편, 신현준은 최근 전 매니저 갑질 논란과 프로포폴 의혹 등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하 신현준 전문
Adieu 2020
돌아보면 우리가 보냈던 시간중에
헛된 시간은 없습니다
그때는 죽을거 같이 힘든 시간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버틸 수 있을 만큼의 시간이였고
그런 시간속에서도 작은 행복에
더 큰 감사를 누리는 특별한 경험도 하게됩니다
그리고 우린,
그런 시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전 이번 힘든시간을 통해
피아가 식별 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 되었고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음을
굳게 확인하는 시간이되었습니다
제 주변에 저를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많음에
감동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족의 든든함을 다시한번 느꼈던
고마운 시간이였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 주심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사랑하고 감사해야할
소중한 사람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주시는 시간중에는
결코 헛된 시간은 없습니다
글을 쓰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힘든시간 뒤에는 주님의 더 큰 계획과 축복이 있음을
믿음으로 바라보시길 응원합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