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살 임신’ 배윤정 “입덧 때문에 힘들다고 하니 유난 떤다고..참 꼬인 사람 많다”[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12.31 11: 06

안무가 배윤정이 입덧 고충을 털어놓은 것에 악성 DM을 보낸 네티즌들에게 한 마디 했다. 
배윤정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1시간 가량 팬들고 소통한 라이브 방송 영상을 게재했다. 
배윤정은 “입덧해서 힘들다고 올리니까 DM이 오더라 ‘유난 떤다고’, ‘혼자만 임신했냐고’참 꼬인 사람들이 많다. 내가 입덧을 하든지 말든지 무슨 신경을 쓰냐”라고 했다. 

앞서 배윤정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입덧 때문에 진심 욕 나온다”라는 글을 게재했던 바.
배윤정은 “입덧이 진행 중이다. 입덧이 아니라 먹덧이라고 하지요. 속이 너무 죽을 것 같다. 속이 쓰려서 울렁대고. 뭘 먹으면 괜찮아지는데 먹고 싶은 음식도 없고 딱히. 가장 먹고 싶은 음식 그런 거 없다. 먹고 싶은 음식이 없다. 살려고 먹는 거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내가 대만 뉴스에 나왔더라. 내가 뭐라고 대만 뉴스에 나오냐”며 웃었다. 
네티즌들이 성별을 묻자 “처음에는 딸이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지금은 아들이든 딸이든 빨리 낳았으면 좋겠다. 괴롭다”며 “아들 낳으면 무조건 운동을 시킬 거다. 이번에 가면 성별을 알려줄 거 같다. 이제 14주차다. 배가 막 나온다”고 전했다. 
태명 ‘골드’에 대해 “태명이 왜 골드냐면 태몽에 황금키가 나왔고 금을 좋아해서 골드라고 했다”며 “금은 태몽이 아들이라고?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다. 빨리 나오기만 했으면 좋겠다. 몸이 답답하다”고 했다. 
배윤정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 12주라고 고백했다. 배윤정은 “제가 오늘 카메라를 켠 건 제일 먼저 그대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다. 제가 9월부터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 아이를 갖고 싶어서 시도하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병원을 알아보고 시작했다.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 한 번에 성공했다. 지금 임신 11주, 12주가 됐다”고 밝혔다.
이후 배윤정은 “입덧이 오면 살이 안 찌겠죠? 저는 먹덧이 왔다. 빈속이면 울렁거린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날 때 기분이 너무 안 좋다. 자기 전에도 그렇고. 오바이트 쏠리는데 계속 먹어야 하니까 살찌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해 9월, 11살 연하의 훈남 축구 코치와 결혼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배윤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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