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진영이 극단적 선택 한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곽진영의 측근이 밝힌 사연은 한 남자의 끈질긴 괴롭힘 때문이었다.
곽진영의 측근은 31일 OSEN과 인터뷰에서 "어제 중환자실에 입원을 했다"라며 "상태가 좋지 않다. 의식을 찾았다가 잃었다가 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곽진영은 지난 30일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병원에 입원했다. 곽진영을 괴롭힌 것은 한 남자였다. 곽진영 측은 ""4년전부터 한 남자가 지속적으로 악플을 달고 전화를 하고 문자로 괴롭혔다. 어제도 통화에 시달리다가 그렇게 된 것 같다"고 과거의 사정을 설명했다.

곽진영은 '불타는 청춘'과 '인생다큐 마이웨이' 등에 나와서 악플로 인한 고통을 털어놓은바 있다. 곽진영은 "지금은 내 브랜드를 가진 사업가로 열심히 살고 있다. 지난 시간 오랫동안 악플에 시달렸던 만큼 앞으로 달리는 악플에 대해서는 참지 않을 것이다. 성형이 잘 된사람은 칭찬받고 성형이 잘 되지 않은 사람은 악플을 받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나 역시도 성형 수술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고 마음이 아팠다. 악플 때문에 숨어지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곽진영은 1992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할로 사랑을 받았다. 당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신인상을 받은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성형수술을 한 뒤에 오랫동안 작품을 하지 못했다. 대신 그는 고향 여수로 돌아가 김치 사업 CEO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곽진영의 김치 사업은 1년에 10억정도 매출을 올리며 성공을 달렸다.
씩씩한 근황을 전하며 앨범까지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곽진영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