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벌써 네 번째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앞서 불거진 세 번의 열애설에서 양측은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던 바.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OSEN에 “기사를 지금 접하고 확인하고 있다”며 “확인 후 다시 입장을 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도 “기사를 접하고 본인에게 확인중”이라고 전했다.

열애설이 4번이나 날 만큼 두 사람의 인연은 깊다. 먼저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 2018)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뒤 지난 2019년 방송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재회했기 때문이다. 영화의 홍보를 하며 애정이 싹텄고 연인으로서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게 됐다는 추측성 발언이 나돌았다.
작품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열애설이 제기된 것인데 두 사람을 미국의 한 마트에서 목격했다는 소문이 처음 돌았다.
이어 지난 2020년 1월에는 “사귄 적도 없다”는 두 사람 사이에 결별설이 나돌아 당혹케 하는 일도 있었다.

세 번째 열애설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 중 메이킹 영상을 통해 제기됐다.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있는 장면을 찍으며 테이블 밑에서 손을 잡고 있었다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양측의 소속사는 현빈과 손예진은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올해의 첫날 두 사람의 열애설이 또 한 번 제기되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현빈은 2003년 드라마 ‘보디가드’로, 손예진은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