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가 섹시해" 황윤성, 친구 마재경 등장...김수찬 "왐마! 살아있네" ('스친송')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1.02 05: 17

트로트가수 황윤성이 '엉덩이가 화가 나있'는 절친한 친구 마재경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신년특집 파일럿 예능 '스친송(스타와 친구가 함께 부르는 송)'에서는 노사연, 설운도, 송창의, 린, 조권, 김수찬의 친구가 공개된 가운데, 황윤성의 아이돌 같은 친구 마재경의 엉덩이가 화제다.  
친구 소개에 앞서 신동엽은 "아쉽게도 황윤성씨는 친구가 없다고 하더라"라며 운을 뗐다. 이에 린은 안타까워하며 "진짜 친구가 없구나..."라고 말했고, 황윤성은 당황했다. 

하지만 곧이어 황윤성 친구 마재경이 공개 됐고, 황윤성은 '친구가 엉덩이가 굉장히 화가 나있다', '엉덩이가 바지를 뚫고나온다'는 멘트 때문에 마재경은 외모보다 엉덩이에 이목이 집중됐다.  
실제로 설운도는 "엉덩이가 빵빵하다"라고 말했고, 김수찬은 "왐마! 살아있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신동엽은 "사람이 나오면 얼굴을 보고 눈을 보는게 예의다"라며 "엉덩이부터 보면 안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황윤성은 "인생의 반을 동거동락 했던 친구고, 인생의 갈림길에서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며 같은 소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황윤성은 트로트 가수로 데뷔를 했고 마재경은 군대에 입대한 과거를 밝혔다.
이어 황윤성은 "이 친구가 엊그제 제대했다"며 "앞으로 친구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했다. 마재경은 "앞으로 우리 둘이 어떤 길을 갈지 모르겠지만, 항상 서로의 길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며 두터운 우정을 과시했다.
황윤성과 마재윤은 무대에서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진심어린 노래에 모두가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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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스친송'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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