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공개열애 이틀째…이정현x이민정 축하→팬덤 성명서 발표(종합)[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1.02 11: 50

 드디어 공개 열애를 선언한 배우 현빈(40)과 손예진(40)을 향해 팬들의 열띤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손예진의 절친한 연예계 동료인 배우 이정현(42), 이민정(40) 역시 이들의 관계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현빈과 손예진이 수개월 째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는 소식이 대대적으로 전해진 이후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고 그렇다”라며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 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보도록 노력할게요”라고 적었다.
이 글을 본 이정현과 이민정은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두 사람은 또 “♥︎” 댓글을 달기도 했다. 

같은 날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갤러리에서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이들의 사랑을 응원했다.
성명서를 통해 팬덤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이 보도된 이후 양 소속사 측에서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공식 연인으로 선언됐다”며 “팬들은 두 배우의 만남을 열렬히 응원하며 앞으로도 연예계에서 귀감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커플이 되길 희망한다”고 적었다.
손예진과 현빈 주연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현빈이 리정혁 역을, 손예진이 윤세리 역을 맡아 연인으로 분했다.
영화 ‘협상’(2018)으로도 한 차례 연기 호흡을 맞췄던 이들은 두 번째로 호흡한 이 드라마를 통해 실제 애인 관계로 발전한 것이다. 외부에 알려진 연애 기간은 약 10개월 정도인데 서로에게 호감을 가진 건 ‘협상’을 홍보하면서부터 시작됐다.
2018년 9월 개봉을 앞두고 현빈과 손예진은 홍보 차원에서 자주 만났고, 지방 무대인사를 돌면서 한층 더 가까운 감정을 느꼈다. 이는 당시에 찍은 인스타그램 속 사진 및 영상으로도 단번에 느낄 수 있다. 
손예진과 현빈 양측은 전날(1일) OSEN에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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