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비가 벌어준 돈, 미국 진출 한다고 다 날렸다" ('아는 형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1.03 05: 10

가수 박진이 비 활동 당시 벌었던 돈을 미국 진출로 다 날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최근 듀오로 돌아온 가수 박진영과 비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비는 박진영을 만든 사람도 비라고 주장하며 "진영이 형이 계속 음반 활동 할 수 있고 회사가 이렇게 커질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성공 못했으면 회사가 존재하지 않았다. 지금의 JYP에 내가 어느 정도 일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진영은 "누구나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비밀이 있다. 지훈이가 벌어준 돈은 미국진출 한다고 다 날렸다. 지금 JYP는 비가 벌어준 돈을 날리고 다시 시작한 거다. 만약에 미국진출해서 성공했다면 지금 JYP는 지훈이가 해준건데"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비는 JYP에서 나온 이유를 묻자 "계약이 끝나고 형에게 진지하게 고민 상담을 했다. 입대 전 3~4년이 남았는데 형 처럼 제작을 하고 싶다고 했더니 이후에 형이 많이 도와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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