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부부들의 연예대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4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창의, 오지영 부부와 전진, 류이서 부부, 오지호, 은보아 부부, 송창의, 류이서 부부의 '연예대상'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동상이몽2' 부부들이 모두 SBS연예대상에 총출동했다. 류이서는 짧은 미니스커트의 원피스 스타일의 옷을 입고 등장했다. 전진은 "드레스를 골랐는데 본인이 부담스럽다고 하더라. 그래서 해외 직구로 본인이 직접 산 원피스를 입었다"라고 말했다.
은보아는 팜므파탈의 섹시한 드레스에 빨간색 하이힐을 신고 등장했다. 오지영은 블랙벨벳의 멕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는 "아내들은 배우가 아니니까 너무 과하면 안 될 것 같아 모두 신경썼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동상이몽2' 부부들은 '함께N팀워크상'을 받아 모두 함께 무대 위로 올라갔다. 오지호는 "너무 감사드린다. 합류한지 얼마 안됐는데 상을 받아서 당황스럽다. 너무 감사드린다. 요즘 아내 덕에 살고 있다"라며 은보아에게 수상소감을 하라고 손짓했다. 이에 당황한 은보아는 "왜 그러냐"라고 얼음이 됐다.
이 모습을 본 MC신동엽은 "오지호씨 뭐하는 짓이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동상이몽2' 부부들 모두 한 마음이 돼 인사했다. 오지호는 "대표로 나와서 얘기하라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와 서장훈은 "못다한 수상소감을 해봐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송창의는 "연예대상이 처음인데 온 것만으로도 좋았다"라며 또 다시 투머치토크가 이어져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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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