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부부들이 완전체로 만났다.
4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SBS연예대상' 시상식 전 '동상이몽2' 운명 부부들이 모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창의, 오지영 부부와 전진, 류이서 부부, 오지호, 은보아 부부, 송창의, 류이서 부부가 'SBS연예대상' 시상식 전 드레스를 함께 대여하기 위해 모였다.
먼저 남편들의 수트가 공개 됐다. 전진과 오지호는 모델핏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성광은 점점 자신의 차례가 오자 부담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창의는 "내가 먼저 입겠다"라며 일어섰고 결국 송창의와 박성광은 함께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아내들의 드레스 전쟁이 시작됐다. 남편들은 아내의 드레스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보아가 가장 먼저 드레스를 입었다. 남편들은 오지호의 반응을 살피며 드레스를 고르고 박수를 치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송창의는 "진짜 예쁘다. 10년은 젊어보인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그때 저 드레스가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지호는 "그렇다. 또 하나를 더 입고 결정했다. 그래서 남편들이 힘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오지영이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하지만 남편들의 애매한 반응을 보였다. 송창의가 사인을 주지 않은 것. 송창의는 두 번째 드레스를 보자 미소를 보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 모습을 본 남편들 역시 찐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창의는 "결혼식을 다시 한 번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이 드레스를 입었었나. 이 드레스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류이서의 드레스가 공개 됐다. 류이서는 쑥스러워서 발그레해졌다. 전진은 "아내가 쑥스러우면 손을 아이언맨처럼 한다"라고 말했다. 류이서가 두 번째 드레스를 입고 나왔을 때 전진은 온 힘을 다해 리액션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진은 "눈물이 날 뻔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은보아는 오지호에게 "저렇게 했었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솔이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박성광은 책상을 치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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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