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이 이지아에게 함께 미국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4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로건리(박은석)가 심수련(이지아)에게 미국행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건리와 심수련은 헤라팰리스 사람들의 악행을 세상에 폭로했다. 이후 로건리는 심수련에게 "설아에게도 엄마가 잘 사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같이 미국으로 가자"라며 "주단태가 당신을 쫓고 있다. 그 사람이 법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피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심수련은 주석경과 주석훈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심수련은 "그 사람 손에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순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건리는 "오윤희(유진)는 어떻게 했나. 신고 했나"라고 물었다. 심수련은 "내일 자수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로건리는 "오윤희를 믿는 거냐"라고 답답해했다.
로건리는 "모든 준비는 해뒀다. 에이미에게도 엄마가 올 거라고 말해놨다"라며 비행기표를 내밀었다. 심수련은 "고맙다"라고 말했다. 로건리는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 혼자는 절대 안 간다"라며 심수련을 안았다.
한편, 이날 로건리는 공항에서 심수련을 기다렸다. 하지만 오윤희가 심수련을 살해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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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