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 문소리, 공동 프로듀서 참여 "작품에 더 큰 보탬 되고 싶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1.05 08: 13

 명불허전 배우이자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2017)를 통해 연출력을 선보인 문소리가 이번엔 영화 '세자매'의 주연이자 제작자로 돌아왔다.
'세 자매'(감독 이승원, 제작 영화사 업 영화사 연두, 제공배급 리틀빅픽처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데뷔 후 21년 동안 수많은 배역을 맡을 때마다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온 문소리가 이번 영화의 공동 프로듀서로서 심혈을 기울였다. 영화에서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것은 물론 영화 전반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다재다능한 역량을 선보인 것.

영화 스틸사진

문소리는 공감할 수 있는 세 자매의 보편적 이야기를 독특하게 그려낸 '세자매'의 시나리오에 대해 “관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고 싶었고, 작품에 더 큰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공동 프로듀서로 첫발을 내딛게 된 이유를 밝혔다.
문소리는 현 사회상을 고스란히 반영해 호평을 받았던 영화 '양자물리학'(2019)을 제작했던 김상수 프로듀서와 함께 '세자매'의 초고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평소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추진력으로 뛰어난 역량을 선보여온 문소리는 공동 프로듀서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전언이다.
'세자매'는 이달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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