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남궁민X이청아, 3번째 아이 윤선우에 "드디어 찾았네, 보고싶었어"[어저께TV]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1.06 06: 51

남궁민, 이청아, 윤선우 세 사람이 드디어 만났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 세번째 아이 윤선우의 본격적인 복수가 그려진 가운데, 이청아와 남궁민의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문재웅(윤선우 분)은 오정환의 아들 오경민(신이안 분)을 다음 살인의 타깃으로 삼은 뒤, 도정우(남궁민 분)를 흉내 내 살인 예고장을 언론에 보냈다. 

"10월 4일 새벽 1시 50분 연시동에서 살인이 일어날거야"라며 예고 살인 암호를 해독한 도정우는 "백현수를 죽인 것은 오경민"이라며 "그 세번째 아이가 오경민을 죽이려고 하는 것 같아"라며 문재웅의 다음 살인 목적을 알아챘다.
하지만 오경민은 이미 약에 취해 있는 상황. 새벽이 되자 오경민은 집을 나와 백현수를 죽인 장소로 돌아갔다. 오경민은 자각몽에서 처럼 자살을 시도했지만, 누군가 이를 제지했다. 
먼 곳에서 지켜보던 손민호(최진호 분)는"하얀밤 마을에서부터 넌 남달랐어. 어린시절 부터 눈에 살기가 가득했지. 그때 죽였어야 했는데. 다른 아이들과 같은 신세로 만들어 주지"라며 도정우를 칼로 찌르려했다. 그러나 오경민을 제지 한 것은 도정우가 아닌 경찰 장지완(이신영 분)이었고, 공혜원(김설현 분)을 비롯한 특수팀은 그대로 도망쳤다. 
공혜원(김설현 분)은 정순구(우현 분)을 만나 "팀장님은 괜찮죠? 팀장님을 잘 아냐"고 물었다. 이에 정순구는 "원래도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놈이다"라며 공혜원을 안심시키고 자리를 떠났고, 공혜원은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공혜원은 도정우가 아버지인 공일도 때문에 자신을 특수팀에 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각, 제이미(이청아 분)와 이지욱(윤경호 분)은 하얀밤 마을에 입성했다. "뭐가 있냐"는 이지욱의 질문에 제이미는 "아무것도 아니다 들어가자"라며 애써 담담한척 했다. 하지만 건물에서 "여기 아이들이 있었어요"라며 끔찍한 과거를 기억해 냈다. 
이 날 밤 하얀밤 마을에 갇힌 제이미와 이지욱은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괴한은 문재웅의 일당이 었다. 문재웅은 겁에 질린 제이미를 향해 “기억이 좀 돌아왔나? 오랜만이야”라고 말하며 웃어 시청자들을 소름돋게 했다.
제이미는 "당신이었어. 세번째 아이"라며 뒤늦게 문재웅의 정체를 알아차렸고, 문재웅은 "기억 안나? 여기서 실험당한 아이들과 똑같은 경험을 하게 해줄거야"라며 약을 먹이고 칼을 들었다. 곧 이어 도정우가 나타나 제이미를 구했고 "그때도 내가 기다리라 했을텐데"라며 "너였구나. 드디어 찾았네. 보고싶었어"라고 말해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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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낮과 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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