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가 송은이의 회사 투자 제안을 거절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한국의 워런 버핏 존리, 부자언니 유수진이 출연했다.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한 송은이는 존리에게 투자 거절을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송은이는 “존리 대표님께 우리 회사에 투자해달라고 했다. 상장했냐고 물어보시더니 상장을 안했다고 하니까 ‘그러면 상장하고 오세요’라고 거절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에 존리는 “비상장 회사는 다른 전문가가 있다. 난 상장에만 투자하니까”라고 해명했다.
유수진, 존리는 새해 재테크 비법도 제안했다. 유수진은 “미니 캘린더를 작성했으면 좋겠다. 특정 달에 돈이 나가지 않나. 이벤트마다 지출금액을 정했으면 좋겠다. 1년 이벤트 예산이다. 그돈을 어떻게 쓸지 미리 계획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소비를 멈출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존리는 “한국 사람들은 본인의 재정상태에 모른다. 건강을 찾는 것과 비슷하다”라며 “연필로 나의 재산목록을 작성해라. 총재산에서 총부채를 빼면 그게 나의 재산이다. 많은 사람이 마이너스다. 6개월마다 점검했을 때 내가 제대로 된 길이 나오는지 확인해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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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