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김현수 "유진 선배님 덕분에 모녀 케미 완성" [인터뷰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1.06 09: 34

‘펜트하우스’ 김현수가 모녀로 호흡을 맞춘 유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현수는 6일 OSEN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 5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유진과 모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김현수는 ‘펜트하우스’에서 오윤희(유진)의 하나 밖에 없는 딸이자, 성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최고가 된다면 누구도 본인을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매일매일 깡다구로 노래하는 캐릭터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지만 성대를 다쳐 노래를 못하게 된 엄마의 끼를 물려 받은 배로나는 전문직을 원하는 엄마의 바람과는 달리 청아예고에 진학해 성악을 전공하겠다고 결심하는 인물이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배로나를 연기하기 위해 김현수는 성악, 피아노 등을 배우며 캐릭터에 몰입했다.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애쓴 김현수의 노력은 통했다. 또한 오윤희 역을 연기한 유진과 모녀 케미로 시청자들 눈을 사로잡았다.
2000년생인 김현수는 1997년 데뷔한 유진의 출신 그룹 S.E.S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E.S를 알고 있다. ‘너를 사랑해’라는 곡을 좋아한다. 그래서 함께 연기한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수는 “촬영할 때도 유진 선배님께서 촬영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엄마와 딸 사이라서 친근하고 편한 모습이 화면에 나와야 하는데, 유진 선배님께서 먼저 많이 노력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엄마이기에 유진 선배님과 가장 많이 촬영을 했는데, 선배님께서 먼저 다가와주시고 촬영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다. 그 덕분에 모녀 케미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28.8%(21회 2부)를 기록하며 지난 4일 시즌 1을 마무리지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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