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멕시코 답사 다녀온 타코집→원주 칼국숫집 할머니 "항암치료後, 건강 많이 호전됐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1.07 00: 02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안부확인형 근황으로 원주 칼국수집을 찾아갔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겨울특집이 이어졌다. 
이날 2020 겨울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함박 스테이크집이 하남 대형쇼핑몰에 입점한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과 김성주, 정인선이 오픈 D-DAY날 직접 방문해 첫 개시를 해주는 훈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MC들은 신메뉴도 시식하면서 "너무 맛있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백종원도 "맛있다, 패티도 훨씬 부드럽고 좋아졌다"고 했다. 대량 생산 후 처음 조리를 해본 패티라며 안심했다. 백종원은 장사직전 마지막 팁까지 꼼꼼하게 전했다. 주방상태와 맛 모두 합격하며, 백종원과 MC들은 "함박집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응원했다. 
김성주는 "이런 위치얻기 정말 힘든데, 보면 볼 수록 감격이다"고 했고, 들어오면서 고민이 있었는지 물었다.  
사장은 "대량조리가 고민, 하지만 많은 경험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면서 끊임없이 효율적인 시스템을 고민햇고, 그러니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에 백종원도 "나도 신경 많이 쓰였다"면서 "체계적으로 연습하며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백종원도 꾸준히 기본기를 강조해온 이유를 전했다. 이후 손님들에게 개시한 사장들은 1시간 만에 75만원 팔았다며 판매 순항을 보였다.  
그 사이, 원주 미로시장에 도착했고, 타코와 부리토집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산 전 맛을 찾기 위해 타코의 본고장인 멕시코로 답사까지 다녀왔었다고. 사장 부부는 "한 달 다녀왔다"며 오로지 타코 공부에 열중했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튀긴 돼지고기로 만든 치차론 타코가 있자, 백종원은 "한국에 거의 보기 힘든 메뉴"라며 주목했다. 
이어 다양한 타코 메뉴를 맛 본 백종원은 "코로나때문에 외국 못 나가서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라고 말하며 현지맛을 반가워했다. MC들도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원주 칼국숫집이 그려졌다. 점심장사 후에도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사장은 테이블마다 떡과 과일을 올려놓고 세팅했다. 바로 MC들과 제작진을 맞이하기위한 모습이었다. 사장은 오랜만에 재회한 MC들을 보고 반갑게 맞이했다. 
백종원과는 1년 반만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장의 근황에 대해 묻자 사장은 모자를 벗으며, 항암치료 당시보다 머리카락도 많이 자랐다고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현재 건강상태에 대해선 약을 복용하며 꾸준히 검사받으면 되는 상태라 했다. 천만다행이지면 여전히 조심해야하는 상황.
정인선은 사장을 위해 모자와 목도리도 선물했다. 사장은 "너무 과분하다"면서 감동했다. 이어 목도리와 모자가 너무 마음에 든다며 기뻐했다. 지켜보는 이들까지 흐뭇해지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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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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