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라당 박사장, 故 빅죠 추모 "15년 함께 노래한 형..너무 사랑해" [전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1.07 09: 25

홀라당 멤버 박사장이 동고동락했던 빅죠의 사망에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박사장은 6일 개인 SNS에 “저와 15년을 함께 노래했던 빅죠 형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정말 너무 사랑하는 형을 떠나보내기가 너무 힘듭니다 기도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제가 알려야 될 분들 중에 따로 연락 못 드리는 분들이 계실거 같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조문 가실 분들은 제게 따로 연락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박사장은 2008년 빅죠, 나비와 함께 3인조 그룹 홀라당을 결성했다. 이전에 빅죠는 바비킴 1집, 유엔 1~3집, 이승철 딥블루 앨범, 소찬휘 2집, 핑클 3집 등에서 랩 피처링을 담당했다. 
200kg으로 데뷔했지만 2013년 활동 당시 280kg으로 몸무게가 증가했고 다이어트 후 요요 현상으로 320kg까지 체중이 나갔다. 
결국 빅죠는 6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이에 박사장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갑작스러운 이별에 슬픔을 터뜨리고 있다. 
다음은 박사장의 추모글 전문이다. 
저와 15년을 함께노래했던
빅죠형이 하늘나라로갔습니다
정말 너무사랑하는 형을떠나보내기가
너무힘듭니다
기도해주세요
제가 알려야될분들중에 따로연락못드리는 분들이
계실거같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조문가실분들은 제게 따로연락주세요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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