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한파가 들이닥친 요즘, 배우 이기우가 유기견을 입양하며 선행을 펼쳤다.
이기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눈 오고 추워지기 전에 널 만나서 기분이 너무 좋아”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너의 엄마 아빠가 어딨는지도, 너의 생일도 모르지만 이제부턴 내가 너의 엄마 아빠 그리고 형이 되어줄 거니까 형만 믿고 우리 건강하게 행복하자”라며 유기견의 입양 소식을 전했다.
같이 올린 사진에서 이기우는 가방 안에 쏙 들어간 강아지를 소중하게 안고 있다. 추운 날씨 이기우의 품에 꼭 안긴 채 똘망똘망한 눈빛을 한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엄마 미소 짓게 한다.
이기우는는 게시글 말미에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가족’, ‘유기견들에게 가족이 되어주세요’ 등의 해시태그를 더하는 등 유기견 입양을 독려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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