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서 최정원이 '맘마미아' 도나 역으로 천회 공연에 이어, 스웨덴 신문 1면에 나왔던 자랑스러운 일화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최정원이 출연했다.
이날 신성록은 최정원에 대해 "뮤재컬 대표 여배우는 최정원"이라 했고,김소현과 차지현도 "우리들의 롤모델, 앙상블부터 성실하게 노력하고 연구하는 선배"라며 훈훈함을 전했다.
최정원은 87년부터 오디션 시작했다며 "롯데월드 어드벤처부터 시작,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아가씨 6번 역으로 앙상블부터 차근히 시작됐다"면서 이후 맘마미아 '도나'로 1000회 공연을 돌파한 최초의 여배우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녀는 "12년간 도나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고 답했다.
게다가 전세계 171명 도나 중에서 최고의 배우로 뽑혀 '아바'와도 함께 공연하게 됐다고. 최정원은 "스페인의 타냐와 러시아의 로지, 도나는 대한민국이었다, 스웨덴 본고장에서 한구어로 맘마미어를 불렀다"며 당시 벅찬 감동을 전했다. 영상에서 최정원은 당당히 센터도 차지한 모습.

최정원은 "그 당시 스웨덴 신문 1면에 나와, 오케스트라 스케일도 어머아마했다"면서 "코리아 최정원 부르는데, 모든 스크린에 우리나라 태극기 나와 눈물이 왈칵했다"며 전세계가 기립해서 박수쳐주던 당시를 회상했다.
전세계 쟁쟁한 도나를 제치고 당당하게 no.1 도나로 무대를 서던 모습이었다. 다시봐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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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