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신개념 먹방을 선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12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닭볶음탕의 뼈를 가방에 넣는 기이한 행동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기안84는 얼린 닭볶음탕을 녹이며 식사를 시작했다. 박나래는 "그래도 이젠 식탁에서 먹는다"라고 놀라워했다. 기안84는 닭볶음탕이 녹지 않자 급기야 젓가락을 꽂고 깨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기안84는 닭볶음탕이 녹을 동안 게임을 시작했다. 기안84는 "나이 먹으니까 게임도 재미가 없더라"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왜 이렇게 닭볶음탕이 안 녹나"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냉장고라 새 거라서 꽝꽝 언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혹시 PPL이냐"라고 물었다. 기안84는 "아니다. 저 집에 PPL 아무것도 없다. PPL 좀 달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밥과 닭볶음탕, 김가루, 멸치 등을 넣어 밥을 볶아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요리를 할 때 행위가 주는 즐거움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밥을 볶으며 "사람들한테 해주면 좋아할텐데"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안84는 볶은 밥을 보온도시락에 넣고 외출했다.
이날 기안84는 집에서 싸온 닭볶음탕 볶음밥을 꺼내 눈 쌓인 공원 벤치에 앉아 식사를 시작했다. 기안84는 "마감마다 밖에 나와서 밥 먹으니까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떠나고 그랬는데 요즘은 맨날 일만하니까 멍해지는 시간이 많아지더라"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닭볶음탕 볶음밥을 먹다가 나온 닭뼈를 가방에 아무렇지 않게 넣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집에 가서 뼈 뺐나. 가방에서 뼈 나오면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바지에 양념이 묻자 바닥에 있는 눈으로 바지를 닦기 시작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도연은 "부럽다. 저렇게 살면 좋을 것 같다. 나도 다음엔 뼈다귀해장국 집에 가서 뼈 가방에 담아 올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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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