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춘추가왕시대’를 연 가왕 ‘집콕’과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주, 판정단석 ‘만년센터’ 김구라가 6년 만에 처음으로 센터석을 뺏기며 3층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는 일명 ‘아이돌라인’이라 불리는 3층에서 정세운, 이달의 소녀와 함께 부자, 부녀 케미를 뽐낸다고. 과연 ‘복가센터’ 김구라가 자리를 뺏긴 사연은 무엇일지 또, 아이돌라인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고정 판정단으로 합류한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이 고정 첫 주 만에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본 후 “저런 남자와 연애를 한다면 정말 미쳐버릴 수도 있다”며 감정 몰입을 하는 등 푹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고.
과연 산다라박을 사랑에 빠지게 한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또, 어떤 무대로 판정단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복면가수들의 노래싸움이 과열되고 있는 와중에, 개그계 선후배인 안일권, 김기리가 덕담 랩배틀로 빅웃음을 선사한다. 그들은 한 복면가수의 비트박스 개인기에 맞춰 디스전을 벌이는데, 안일권은 성대모사를 곁들인 ‘아수라 랩’을, 김기리는 시그니처 댄스를 곁들인 ‘팝핀 랩’을 선보이며 개성 있는 디스전을 꾸민다고.
그들의 폭소만발 랩배틀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또, 이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복면가수 4인의 무대, 가왕 ‘집콕’의 운명은 오는 14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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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