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가 '골때녀'에 출연한 소감을 공개했다.
모델 이현이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설특집 #골때리는그녀들 재미있게 보셨어요? 저는 이불킥 수천번 하면서 겨우 봤어요 하하하핳핳하하 목구멍에 피맛나게 열심히 뛰었는데...축구란 정말 어려운 운동이었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체력의 밑바닥까지 싹싹 긁어 뜀박질 해봤네요 #처음해본축구 #졌지만열심히싸웠다 #차마잘싸웠다고는못하겠다 #우리팀모두고생하셨습니다 #구척장신 #알라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현이를 비롯해 설 특집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 송경아, 한혜진, 송해나, 아이린, 진아름 등 톱모델들이 합류한 'FC구척장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전 국가대표 출신 최진철 감독과도 인증샷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 11일~12일 방송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국내 예능 최초 여성 축구 리얼 버라이어티로, 2002 월드컵 영웅 황선홍,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감독을, 이수근과 배성재 아나운서가 각각 해설과 캐스터를 맡았다. 여기에 FC국대패밀리, FC개벤져스, FC구척장신, FC불나방까지 총 4팀의 초호화 선수 라인업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최종 우승은 FC불나방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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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현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