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자연분만' 박은영 "통증 오면 허리 끊어질 것 같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2.13 10: 12

박은영이 자연분만을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박은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박은영의 와이파크'에 '노산이어도 괜찮아'라는 제목으로 첫 아들 출산기 영상을 공개했다.
출산 전 입원한 박은영은 "새벽 2시에 병원에 와서 3시부터 입원했다"며 "6시까지 잠을 청해봤는데 10분 간격으로 진통이 있어서 잠을 잘 수가 없는 상태다. 지금은 병원에 들어온 지 12시간 정도 지났는데, 촉진제를 하나도 쓰지 않았다. 자궁은 3cm 정도 열렸고, 통증 강도가 오전보다 훨씬 심해졌다. 통증이 오면 허리가 끊어질 것처럼 아프고, 뒤틀릴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기 보이시죠? 무통 주사가 들어갈 카테터를 미리 꽂아두고, 아직 맞지는 못했다. 4cm가 열리면 그때 놔주신다고 하더라"며 "병원에 들어와서 계속 공복이다 보니까 너무 배가 고프다. 엉또야(태명) 엄마 밥 먹고 싶다"며 지친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박은영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2.9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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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은영의 와이파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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