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김승혜와 썸 얘기 후일담 "母가 연애 드럽게 못한다고"(놀면뭐하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2.13 19: 10

조세호가 후배 김승혜와의 썸 얘기 후일담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설특집 놀면뭐하니?'에서는 엔터계 거물 카놀라유와 전설의 MC 유재석의 컬래버로 20년 만에 다시 돌아온 '2021 동거동락'이 첫 공개됐다.
전 출연진들은 김승혜와 조세호의 과거 썸 얘기를 궁금해했고, 조세호는 "그 방송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 이후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는데 '너 연애 드럽게 못한다. 너희 아빠도 연애 그렇게 안 했는데. 나라도 연애 안 하겠다'고 하시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조병규는 "난 그런 일을 만들지 않는다. 온리 투"라며 썸녀와는 단 둘이 만난다고 했다.

데프콘은 "둘이 사귄 적도 없는데 왜 이렇게 어색하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썸 얘기를 잠깐만 하자"고 했다. 
김승혜와 조세호는 "너무 오랜만에 봐가지고", "잘 지냈어?"라며 어색하게 안부를 물었고,  나대자(홍현희)는 "둘이 사귀었어? 담백하게 얘기하면 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김승혜랑 만날 때)남창희와 이동욱은 왜 데려갔냐?"고 질문했고, 조세호는 "솔직하게 후배니까 날 부담스러워할까 봐 남창희라는 카드를 데려나갔고, 내 주변에 '이동욱도 있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그랬다. 지금도 어색하지 않다면 거짓말"이라고 했다.
김승혜는 "그래서 (놀면뭐하니) 방송 끝나자마자 전화가 왔다. '승혜야 너희 그런 감정 잘 들었다'고 하시더라"며 조세호의 반응을 전했다. 
유재석은 "사실 '동거동락'에서는 두 분의 연애에 큰 관심이 없다. 오늘 쿨하게 임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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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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