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밝힌 썸녀♥ 김승혜 만날때 이동욱 데려간 이유(놀면뭐하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2.14 05: 32

조세호가 구썸녀 김승혜와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설특집 놀면뭐하니?'에서는 총 12명의 '2021 동거동락' 출연자들이 소개됐다. 
김승혜의 구썸남 조세호는 "그 방송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 이후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는데 '너 연애 드럽게 못한다. 너희 아빠도 연애 그렇게 안 했는데. 나라도 연애 안 하겠다'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둘이 만나는 줄 알고 나간 자리에 눈치없는 조세호가 개그맨 남창희, 배우 이동욱 등 지인들을 부르면서 썸이 망했기 때문. 이를 들은 조병규는 "난 그런 일을 만들지 않는다. 온리 투"라며 단 둘이 만난다고 말했다.
김승혜와 조세호는 어색해서 어쩔 줄 몰라했고, 나대자(홍현희)는 "둘이 사귀었어? 담백하게 얘기하면 되지"라며 정곡을 찔렀다. 
"(김승혜랑 만날 때) 남창희와 이동욱은 왜 데려갔냐?"는 질문에 조세호는 "솔직하게 후배니까 날 부담스러워할까 봐 남창희라는 카드를 데려갔고, 내 주변에 '이동욱도 있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그랬다"며 "지금도 어색하지 않다면 거짓말"이라고 고백했다.
김승혜는 "이번에 (놀면뭐하니) 방송 끝나자마자 전화가 왔다. '승혜야 너의 그런 감정 잘 들었다'고 하시더라"며 조세호의 반응도 공개했다.
이후 종민팀이 된 조세호와 김승혜는 꼬리 잡기 대결을 하면서 또 한번 핑크빛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조세호가 김승혜의 허리를 잡으려고 하자, 김승혜가 간지러워서 웃음을 참지 못한 것.
김종민은 "너희 뭐해?"라며 바라봤고, 조세호는 "간지럼을 타면 어떡하냐? 잡아야 되는데 왜 간지럼을 타"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여긴 연애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경고했고, 조세호는 "아무 짓도 안 했다"라며 억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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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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