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김혜윤과 둘다 상투적이라서 맨날 싸워" 찐친 티키타카(놀면뭐하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2.14 06: 02

조병규, 김혜윤이 '2021 동거동락'에서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설특집 놀면뭐하니?'에서는 MC 유재석을 비롯해 총 13명의 '2021 동거동락' 출연자들이 소개됐다. 
조병규는 김혜윤이 등장하자 반갑게 박수를 쳤고, 유재석은 "얼마만에 만났냐?"고 물었다. 조병규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촬영 직전에 혜윤이와 만나서 상담을 했었다. 혜윤이도 드라마 주인공을 마쳐서 '주연을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얘기했었고, 아주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2월 종영된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유재석이 "여기에 나오면서 병규 빼고 누가 가장 궁금했냐?"고 묻자 김혜윤은 "다 궁금했다"고 답했다. 이에 조병규는 "쟤가 저렇게 상투적인 말을 잘한다"며 공격했고, 김혜윤은 "오늘 조금 힘들 것 같다. 너무 친구가 있다 보니까"라며 웃었다.
조병규는 "혜윤이는 정말 사랑하는 친구"라고 했고, 김혜윤은 "저 친구도 상투적인 걸 잘한다"라고 받아쳤다. 조병규는 "둘 다 상투적이라서 맨날 상투적인 걸로 싸운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가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부러워하자, 홍현희는 "좀 해! 뭐 좀 해! 배우인데도 저렇게 잘하는데 예능인이 뭐라도 하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오늘 찐친이 두 커플 있다. 병규와 혜윤, 세호와 현희"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친구인데 느낌이 사뭇 다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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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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