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나인우, 목숨 건 애틋한 사랑..대체불가 존재감 '매력 UP'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2.14 11: 19

 배우 나인우가 tvN '철인왕후'에서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가득 채우며 대체불가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9화에서 나인우는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건 애절함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극 중 나인우는 김소용(신혜선 분)이 진짜 김소용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하지만 이내 위험에 빠진 김소용을 지키기 위해 “가거라 돌아보지 말고”라며 목숨 건 마지막 사투를 그려냈고, 죽음을 앞두고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네가 보지 못하는 너의 모습까지 왜 나는 알아차리지 못했을까”라며 마지막 대사를 남겨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드는 잔상을 남겼다.  

나인우는 ‘철인왕후’를 통해 김소용(신혜선 분)을 연모하는 김좌근의 양자 ‘김병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사랑에 한없이 연약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극의 텐션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떠오르는 ‘대세 배우’임을 각인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렇듯 나인우는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이다.
한편 나인우는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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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철인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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