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의 시부모님이 방송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가운데, 아들의 서울대 합격 비법을 공개한다.
내일(1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부모님과 함께 보내는 일상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한울씨의 부모님이 아들 내외 집을 찾았다. 아들과 직업뿐만 아니라 외모까지 똑같은 치과의사 아버지, 약사인 미모의 어머니가 등장해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이들을 지켜보던 MC들은 정한울의 부모님을 향해 “정말 환상의 커플이다”, “진짜 멋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한울의 어머니는 아들이 학창시절 받아온 수십 장의 상장을 꺼내며 수학 경시대회부터 미술대회까지 상을 휩쓸 정도로 남달랐던 일화를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는 어릴 때부터 직접 지도한 자녀교육 노하우를 공개했다.
내년에 학부모가 되는 이윤지에게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이것을 해라”라고 조언해 이목을 끌었다. 과연 아들을 서울대에 합격시킨 그녀의 교육 비법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후 드라마 같은 시부모님의 연애사가 40년 만에 처음으로 밝혀졌다. 연애 당시 저돌적이었던 정한울 아버지의 '직진 본능'에 스튜디오에서는 “심쿵 포인트를 안다”, “너무 멋있다”며 극찬했다.
이에 이윤지는 연애 초반 소극적이었던 정한울과 비교하며 부자지간에 이렇게 성향이 다를 수 있는지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치과의사 부자(父子)의 극과 극 동상이몽은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너는 내 운명'은 ‘신년맞이 홈커밍 특집’을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운명 부부들이 차례로 등장해 반가운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기존 방송보다 편성시간을 앞당긴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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