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술가 "김기태 감독, 존재 자체만으로 이만기에게 스트레스"('당나귀 귀')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2.14 17: 32

 역술가 박성준이 이만기 전 씨름선수와 김기태 씨름감독의 궁합을 점쳤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당나귀 귀’에서는 영암군 씨름단과 전 씨름선수 이만기가 역술인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박성준 역술가는 이날 김기태 감독에 대해 “표현력이 강하다”며 “말이 많고 이것저것 많이 걸린다. 다소 실속이 없는 면이 많다”고 사주풀이를 했다. 사주에 나온 성격을 보면 김 감독이 즉흥적이고 충동적이라고.

그러면서 박성준은 “김기태 감독은 존재 그 자체만으로, 이만기 전 선수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다.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다”라고 분석했다. 
앞서 ‘씨름계 레전드’ 이만기는 영암군 씨름단의 서포터즈를 자처했던 바.
이에 이만기는 “정말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천성은 착한데 진짜 맞다”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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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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