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신지x양세찬, 서울 2억 원대 '공간 분리 전셋집' 구하기 성공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2.15 00: 35

덕팀이 승리를 거뒀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1인 가구 전셋집 구하는데 성공한 덕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대학원생이다. 집순이고 생애 첫 독립이다. 도보+대중교통 포함 40분 이내, 공부방과 침실이 분리 됐으면 좋겠다. 편의점도 가까웠으면 좋겠다. 옵션은 적어도 되지만 수납공간은 많았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세가 2억 원대. 최대 3억 원 중반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덕팀에서는 신지와 양세찬이 의뢰인 학교와 가까운 성산동으로 향했다.  '이대로 하우스'는 파스텔 톤으로 상당히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지는 "이 집은 색감이 살아 있다. 거실은 블루다. 곳곳에 소품들이 굉장히 잘 되어 있다. 
이 집의 모든 소품 중에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이대로 두고 가신다고 한다"고 말했다. 주방은 ㄷ자 형 주방으로 공간활용이 잘 되어 있었다. 첫 번째 방은 노랑과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방에 있는 수납장, 소품들 역시 원하면 모두 놓고 간다고 설명했다. 화장실은 블랙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꽤 넓었다. 
이어 두 사람은 현관 앞에 놓인 계단을 이용해 위로 올라갔다. 위에는 집주인이 있었고 여자가 아닌 남자. 양세찬은 "이 집을 직접 꾸민 거냐. 여자분일 거라 생각했는데 편견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지는 "이곳에서 공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매물은 전세가 3억 4천만 원.
이후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마포구 중동으로 향했다. 고층 아파트 사이 자리 잡은 빌라로 집안 내부는 층고가 높고 화이트 톤으로 복층으로 되어 있었다. 통창으로 채광 역시 좋았다.  주방은 1인 가구가 사용하기 좋게 아담했다. 
자투리 공간과 다용도실이 갖춰져 있었다. 첫 번째 방은 채광도 좋고 침실로 사용하기 좋을 만큼 넓고 깔끔했다. 계단 옆에 화장실이 있었고 계단 아래는 수납공간이 넉넉했다.양세찬은 "복층으로 올라가면 내려오기 힘들다. 공부하기 딱 좋다. 그래서 이 매물은 '공복하우스'다"라고 설명했다. 
복층은 2개의 방이 있었고 방도 꽤 넓고 채광이 좋았다. 양세찬은 "여긴 공간 분리가 확실하다. 여기 올라오면 내려갈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신지는 "방 하나를 작은 편의점으로 꾸며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창고로 쓸 수 있는 보너스 방도 있었다. 이 매물은 전세가 2억 8천만 원.
두 사람은 '이대로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이에 김숙은 "저것들이 미쳤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결국 '공복하우스' 선택을 바꾸었다. 
한편 복팀에서는 양세형과 현주엽이 나섰다. 현주엽은 "제가 사실 허재 형 때문에 나오게 됐다. 농구하는 사람들은 다 허당일 거라고 생각하실 거 같아서"라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강서구 화곡동으로 향했다. 신축 건물로 현관을 열자 3단 중문이 눈에 확 띄었다. 
양세형은 "허재 인턴 코디가 와서 틀린 문제다. 이걸 맞힐 수 있을지?"라며 즉석으로 문제를 냈다. 이에 현주엽은 "이거 물결 무늬 아니냐. 아쿠아 유리다"라며 정답을 맞혔다. 양세형이 놀라자 현주엽은 "제가 결이 좀 다르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거실은 친환경 노란색 페인트로 칠한 벽면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양세형은 "노란색 벽면이라 이 집 매물 이름이 '노랑 나랑 하우스다'"라고 설명했다. 주방은 노랑과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식탁을 두기에는 다소 협소했다. 
이에 양세형은 "식탁이 필요하다? 접혔다. 펼쳤다 하는 식탁을 놓으면 된다"고 조언했다.첫 번째 방은 예상보다 크고 대리석 무늬 장판이 깔려 있었다. 채광 역시 좋았다. 두 번째 방은 다소 아담했고 바로 옆에 다용도실이 있었다. 이에 양세형은 드레스룸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 매물은 전세가 2억 6천3백만 원.
두 사람은 최종 매물로 '너랑 나랑 하우스'를 선택했고 의뢰인은 덕팀의 '공복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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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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