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초아가 3년 만에 '온앤오프'로 돌아왔다.
1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tvN '온앤오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초아는 "멋진 선배님들, 좋은 제작진과 좋은 프로그램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며 '온앤오프' 출연 소감을 밝혔다.
초아의 '온앤오프' 출연은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뒤 3년 만에 예능 복귀 프로그램이다. 초아는 "오래 쉬면서 다른 분들은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 궁금하기도 했었다. 그런 궁금증을 '온앤오프'에서 많이 보여주시더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 주셔서 참여하게 됐다"며 '온앤오프'에 함께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초아는 "같이 하시는 분들이 너무 좋아서 재밌게 분위기 즐기면서 웃다가 촬영이 끝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즐겁게 촬영할테니까 시청 부탁드린다"며 엄정화, 성시경, 윤박, 넉살과의 유쾌한 케미를 예고했다.
'온앤오프' 연출을 맡은 신찬양 PD 역시 초아의 출연에 대해 "3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 프로그램을 찾아주셨는데 그 전에도 예능을 잘하는 분으로 유명해서 기대가 컸다. 그 기대 이상으로 지금까지 녹화에서 보여주셨다"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건 생각보다 솔직하더라. 3년 동안 있었던 일들, 지금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말해줬다. 대단하고 고맙고 '온앤오프'랑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tvN '온앤오프'는 내일(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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