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무심코 올린 사진에 딱 걸렸다..남편 '펜트' 불법 다운로드 사과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2.15 10: 41

안무가 배윤정이 무심코 올린 사진으로 구설에 올라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15일 배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인스타에 게재된 게시물 중 드라마 불법 다운로드와 관련된 내용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배윤정은 이어 불법 다운로드를 한 경위에 대해 "남편이 모바일로 TV 다시보기를 검색하다, 관련 정보가 게시된 사이트에 접속하였고 불법 사이트라는 걸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TV에 연결하여 스트리밍으로 보게 된 부분을 촬영하고 올리게 되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관련자 분들 및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같은 업계의 사람으로서 더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앞으로는 절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배윤정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푹 빠진 연하 남편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던 바.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냥 차라리 위닝을 해.."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배윤정의 남편이 설 연휴를 맞아 거실에서 '펜트하우스'를 집중해서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배윤정은 뒤늦게 '펜트하우스'에 빠진 남편을 바로 옆에서 영상으로 찍었고, 연하 남편은 시선을 떼지 않고 드라마에 몰입했다. 
배윤정은 남편이 사랑스럽기도 하여 올린 사진이겠지만, 이를 본 네티즌은  '펜트하우스' 영상 하단에 중국어가 적혀있는 것에 주목했고, 의혹은 사실이 됐다. 다행히 배윤정은 빠른 인정과 사과로 사태를 매듭지었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 2019년 9월, 11살 연하의 훈남 축구 코치와 결혼, 지난해 12월 시험관 시술 1차에 성공해 첫 아이를 임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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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윤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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