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호 "아이린 캐스팅, 둘 다 처음이라 신선했다"[인터뷰②]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2.16 10: 54

 (인터뷰①에 이어) 모델 출신 배우 신승호(27)가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31)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전했다.
16일 오전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된 ‘더블 패티’의 인터뷰에서 신승호는 “여자 배우의 캐스팅 소식을 듣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이린이 캐스팅됐다는 말을 듣고 신선했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신승호는 “저도 그렇고 아이린도 둘 다 이번이 첫 영화다. 처음이라서 신선함을 느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영화 스틸사진
이에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어땠느냐고 묻자, “촬영 전 많은 장면들에 있어서 저희끼리 많은 대화를 했다”라며 “저희가 했던 건 그냥 대화였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 케미는 충분히 좋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영화 ‘더블 패티’(감독 백승환, 제작 백그림, 제공 KT Seezn, 배급 kth・판씨네마)는 20대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담았다. 신승호는 씨름선수 우람 역을, 아이린은 아나운서 지망생 현지 역을 맡았다.
‘더블 패티’에는 햄버거, 아귀찜, 소주와 맥주 등 다양한 음식이 나온다. 이에 신승호는 “제가 평소엔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씨름선수로서) 노출이 많아서 신경을 안 쓸 수 없었다”며 “먹어야 하는 신이 있으면 촬영 전후로 운동을 많이 했다. 그리고 먹어야 하는 날에는 촬영 중에 먹는 음식으로 식단을 대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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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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